서귀포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서귀포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 제주=김두년 기자
  • 승인 2022.11.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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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철서 전경
서귀포해양경철서 전경.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대조기’ 기간인 내일(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중 ‘관심’ 단계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해, 사전 대비가 필요한 경우에 발령하는 위험 예보다.

대조기 기간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로 침수 예상지역의 사전 대비 및 연안 레저활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스스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귀포해경은 이 기간 동안 관내 파출소 및 유관기관(도청·시청 등) 전광판을 이용한 안내와 선주·선장 대상 홍보문자 발송 등의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고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제고하고 대조기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