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신도시재건축연합회의 신도시재건축분당연합회(회장 이종석/이하 신재분)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분당 재건축 총괄기획가(MP) 김기홍 박사와 주민간담회를 갖고 분당신도시 재건축 첫걸음을 내딛었다.

신재분은 22일 김기홍 총괄기획가(MP)와의 주민간담회를 개최, 분당주민들과 정부 및 지자체간 소통 강화로 재건축 추진 의지를 다졌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11일 5개 신도시의 MP(마스터플래너)를 선정하고 국토부의 대민 설명회가 각 신도시별로 진행, 그동안 주민들이 궁금했던 추진경과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동안 정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수차례 발표했으나 주민과의 소통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신재분은 재건축의 첫발을 떼지 못한 신도시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어 MP를 초빙, 보다 상세한 설명을 듣는 기회를 마련했다. 도시 및 건축분야 전문가인 김기홍 박사는 이날 분당 재건축을 위해 주민들과 첫 대면, 정부와의 소통은 물론 사업추진방향을 모색했다.

김기홍 총괄기획가는 재건축 추진지원단과 주민참여기구의 구성 등 성남시의 재건축 추진을 위한 준비상황과 그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그간 주민들이 궁금해왔던 부분을 집중 설명했다.

또한, 국토부의 관련 용역발주 상황과 성남시가 재건축 중심의 2030 도시정비기본계획 수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성남시장의 재건축의지가 담긴 용역 수행기간의 단축배경 등을 밝혔다.

김기홍 총괄기획가는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수행의지를 강조했다.

신재분 이종석 회장은 “이날 간담회는 국토부의 신도시 재건축정책에 대한 의지와 추진방안, 성남시의 추진방안과 함께 MP 역할과 수행,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방안이 구체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신재연과 신재분은 분당신도시 재건축의 원활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