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기기·시설' 안전점검 지원
에너지공단,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기기·시설' 안전점검 지원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2.11.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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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울산 프로젝트, 1천만원 기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오른쪽부터 에너지공단 최진규 에너지복지실장, 하나은행 울산지역본부 모종민 본부장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에게 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에너지공단 최진규 에너지복지실장, 하나은행 울산지역본부 모종민 본부장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에게 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2일 하나은행 울산지역본부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도문)에 ‘2022년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울산 프로젝트’를 위한 기탁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울산 프로젝트’는 울산지역 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중인 취약계층 집중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울산광역시, 에너지 유관기관 및 지역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원스톱(One Stop) 에너지복지 서비스로, 지난해 울산지역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100여 세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해에 이어 하나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됐고 특히 올해 지원대상은 울산광역시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읍·면·동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총 105세대로 범위를 확대했다.

공단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 에너지 유관기관,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 등과 협렵해 해당 기탁금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각 세대에 난방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희망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및 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와 협력해 전기안전검사 및 가스안전점검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진규 공단 에너지복지실장은 “지난해 이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하나은행 울산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울산지역과 경남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기기 지원과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