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독일과 ‘미래차’ 검사기술 교류
교통안전공단, 독일과 ‘미래차’ 검사기술 교류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1.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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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검사기술연구소(FSD)와 자동차검사 국제 협력 강화 -
어제(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독일 자동차검사기술연구소 임직원이 친환경 미래자동차 검사기술 발전 세미나 개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어제(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독일 자동차검사기술연구소 임직원이 친환경 미래자동차 검사기술 발전 세미나 개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제(21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독일 자동차검사기술연구소와 친환경 미래자동차 검사기술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자체 개발한 자동차검사용 진단기를 상호 교환하고 친환경 미래자동차의 검사 대응을 위한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독일 자동차검사기술연구소는 공단의 첨단안전장치(ADAS) 장착자동차 성능 검사를 위한 테스트베드 시연 참관을 통해 미래자동차 검사를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검사용 진단기(KADIS)로 전기자동차의 전자장비 작동 여부, 배터리 모듈 안전성 검사, 자동차 데이터 연계 과정을 점검하고, 양 기관이 개발한 진단기를 교환했다.

또한 한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미래자동차 검사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단은 지난 6월 유럽에서 개최된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총회에 참석 후 독일 자동차검사기술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자동차검사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위해서는 수소·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검사 방법과 인증 제도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