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강원도,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에기평·강원도,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2.11.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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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수소산업 육성 위한 포괄적 협력 강화
김진태 강원도지사(왼쪽)와 권기영 에기평 원장(오른쪽)이 지역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운데 왼쪽), 권기영 에기평 원장(가운데 오른쪽)과 관계자들이 지역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에기평이 국가 수소경제 기반구축을 위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과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21일 강원도청에서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도와 지역 수소경제 선도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수소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신사업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삼척시의 LNG기지 등 강원도 내 액화수소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액화수소 저장-운송-활용분야의 R&D 수요발굴 및 국산화 환경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수소경제 기반구축을 위한 전략수립 및 사업발굴 ▲지역의 수소산업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 ▲청정·친환경 기반의 수소 신산업 육성 ▲수소 연관기업의 성장지원 ▲수소산업 인력양성 및 고용촉진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에기평은 전국에 수소 기반 확충을 목표로 강원도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지자체와의 소통을 통해 중앙정부의 에너지 계획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기술 자문도 지원해, 정부의 에너지 전략 방향과 지자체의 에너지 사업 계획의 일관성을 제고하고, 지역 기반의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탄소중립 등의 에너지 목표 수립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정부에서 구상한 수소경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이 보유한 에너지 자원, 인력 등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지역과 국가 모두에 도움이 되는 수소 신산업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