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 세계에 알려··· 바르셀로나 엑스포 성과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 세계에 알려··· 바르셀로나 엑스포 성과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1.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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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 통합 한국관 조성…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진행된 한-EU 스마트시티 세미나(사진제공 : 국토부)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진행된 한-EU 스마트시티 세미나(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1년부터 내년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전 세계 정부, 기업, 학계, 연구원 등 참여해 스마트시티 해외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정부 및 민간기관과 정책 및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 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국토부가 480m2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조성해 스마트시티 관련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이 한 곳에서 전시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K-water의 2개 공공기관과 부산, 인천, 대전, 부천의 4개 지자체, 14개 기업·대학이 참여했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코리아 파빌리온 네트워킹 리셉션’도 개최했다.

이어 한국관에서 한-스페인-네덜란드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와 한-EU 스마트시티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데이터 표준,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교류했다.

한편 국토부는 네덜란드, 영국, 북아일랜드 등 정부의 고위급과 양자면담을 개최해 한국기업들이 현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분야의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