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1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개최
제주도교육청, 제13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 개최
  • 제주=김두년 기자
  • 승인 2022.11.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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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도시 200여 명, 3일간 여정으로 온라인 패널 토론 및 문화교류 참가
제주특별자치로 김광수 교육감이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이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올해로 13회차를 맞는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코로나19 회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을 대주제로 11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중문 ICC JEJU(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대만, 카타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핀란드 등 국가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교류협력 기관 및 제주특별자치도의 자매·우호 결연의 40개 도시, 2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은 ‘글로벌 경쟁을 위한 효과적인 직업교육 및 기술교육 실시방안’,‘성평등 달성 및 모든 사회적 약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방안’, ‘COVID-19로부터 공기오염 해소 및 탄소 중립성 달성을 위한 실천방안’,‘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청소년 참여 강화 실천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온라인에서 총 9개 패널별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 및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유엔평화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오준 전 UN대한민국대표부 대사가 제주를 직접 찾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에 대해 기조강연을 했다.

포럼의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 최종 선발돼 학생외교관 역량강화 활동 및 행사 진행을 위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제주학생외교관(35명)이 제주대표로 패널토론에 참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 참가하는 세계 도시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국제적 교류 네트워크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명실상부 청소년 참여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국제청소년포럼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