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부동산시장, 오피스텔 인기 속 ‘힐스테이트 삼성’ 관심집중
강남 부동산시장, 오피스텔 인기 속 ‘힐스테이트 삼성’ 관심집중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1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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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공급 가뭄 이어지는 강남구, 신규 오피스텔이 대체재 역할 ‘톡톡’
강남 고급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 차별화된 컨시어지 및 커뮤니티 ‘자랑’

‘힐스테이트 삼성’ 조감도.
‘힐스테이트 삼성’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서울의 대표 ‘부촌’으로 통하는 강남 지역에서 오피스텔 시장이 빠르게 규모를 확장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강남 일대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주거용 오피스텔이 강남 진입의 돌파구로 떠오른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한 해 강남구에서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둔 신규 아파트 물량은 단 581가구(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강남 내 아파트를 새로 지을 수 있는 부지가 많지 않은 만큼 신규 단지 역시 대부분이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신규 아파트 분양이 전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강남구 기입주 단지 대부분이 노후 아파트라는 점도 신규 오피스텔의 인기를 높이는 요인으로 보인다. 현재 강남구의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는 전체 공급 물량의 약 80%에 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사동과 압구정동에는 5년 이하 새 아파트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삼성동 88.53% △역삼동 86.58% 등 강남 주요 지역 아파트의 노후화 비율도 두드러졌다.

이에 강남구 일대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활발한 분양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모습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내부에 아파트 못지않은 특화설계를 적용하는가 하면 각종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 고급 오피스텔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최근 강남에서는 ‘원에디션 강남’을 비롯해 ‘레이어 청담’, ‘르피에드 인 강남’, ‘파크텐 삼성’ 등이 단기간 완판된 바 있다.

최근 강남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삼성’의 경우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대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하며 잔여 물량을 빠르게 소진하고 있는 상태다.

우선, ‘힐스테이트 삼성’은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해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고,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도입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단지는 지상 4층, 1,435㎡ 면적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일대에서 보기 드물게 대규모를 자랑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는 해외 브랜드의 고급 상품이 다수 도입된다. 우선 세대 내 이탈리안 명품 주방가구 ‘EUROMOBIL’과 이태리 원목마루 ‘LISTONE GIORDANO’ 등 해외에서 손꼽히는 유명 브랜드의 상품이 도입돼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복도와 주방, 거실 등에 이태리 60년 전통의 타일 그룹 ‘ARIOSTEA’ 상품을 사용해 트렌디한 감성을 더할 전망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여기에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확정 고정금리 이자후불제’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강남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고급 오피스텔 단지로, 컨시어지 서비스 및 고급 커뮤니티 등 각종 고급 상품을 도입해 주거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최근 강남 일대 주거 수요가 오피스텔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만큼 잔여 물량이 단기간 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삼성’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