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확장비 무상․가격 경쟁력 갖춘 ‘e편한세상 헤이리’ 주목
발코니 확장비 무상․가격 경쟁력 갖춘 ‘e편한세상 헤이리’ 주목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11.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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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 신규 단지 분양가 상승 이어져… 금리 인상에 수요자 부담↑
서울 접근성 높은 ‘e편한세상 헤이리’ 84㎡ 기준 3억 후반대… 미래가치 ‘기대’

‘e편한세상 헤이리’ 투시도.
‘e편한세상 헤이리’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경기 지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브랜드 단지가 있어 주목할 만 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9월 경기도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으로 1월 대비 약 12.85%나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가 4.91%, 수도권이 0.38% 오르는데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건축 원자재값 상승에 기본형 건축비가 인상된 만큼 연말에는 분양가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개별 단지로 봐도 마찬가지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경기 고양시에 분양한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경우 3.3㎡당 분양가는 2,272만원이었으며, 올해 10월 같은 고양시에 공공분양으로 분양한 ‘안단테 고양지축 B1블록’의 경우 3.3㎡당 1,842만원에 공급됐다. 또 10월 파주시에 분양한 ‘파주 운정 경남아너스빌 리버·디원’은 3.3㎡당 각각 1,533만원, 1,425만원에 책정됐다.

여기에 금리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이 커지고 있다. 10월 기준금리는 연 3.0%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섰다.

상황이 이렇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DL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헤이리’가 대표적이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데다 발코니 확장비가 무상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은 셈이다. 아울러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가 제공돼 금리 인상기에도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대학병원, 혁신 의료연구단지 등이 조성되는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첨단·지식기반산업이 유치되는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청 자료에 따르면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예정)의 경우 완공 시 약 91개 업체 입주와 약 4,686명의 직·간접적 고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근거리에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지날 예정으로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어 개통 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도 우수하다. 성동IC, 산단IC 등을 통해 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탄현초 병설유치원(공립)과 탄현초, 탄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통일동산, 보현산, 소울원, 임진강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과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헤이리는 지역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되는 데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특히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춰 미래가치가 높은 만큼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헤이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3일(목)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