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토양지하수보전협회, 법정단체화 추진 의결
(사)한국토양지하수보전협회, 법정단체화 추진 의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11.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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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토양지하수 기술산업발전 하반기 워크샵’ 개최
임시 이사회와 총회 열고 ‘협회 안정화 기반 구축 방안’ 회원사 의결 통과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사)한국토양지하수보전협회가 지난 1일과 2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회원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토양지하수 기술산업발전 하반기 워크샵’을 개최했다.

1일 협회는 임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법정단체화 추진방안을 의결했다.

2008년 8월 설립된 현재의 협회는 토양환경보전법 법정단체 규정이 없어 토양정화산업의 발전과 회원사 권익보호 등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물적, 인적 기반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아울러 업종 등록관리 및 토양오염실태조사 등 지자체, 공공기관 위주 업무수행 체계로 협회 고유사업 발굴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립근거가 비영리법인으로 돼있어 반입반출정화관리, 정화토 재활용 업무 등 환경부 등 정부위탁사업 수탁도 어려운 상태다.

최근 몇 년사이 토양정화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반해 협회의 역할 확장성이 제한돼  법정단체 필요성 목소리가 점점 높아졌다.

협회 조명현 회장은 “토양환경보전법에 근거한 법정협회 지위를 확보해야 토양지하수 정화업체와 전문기관 등 토양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위상이 격상되고, 정부와 산업계의 교류협력 확대 등 역할을 키워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양환경보전법에 규정하기 위해 지하수 명칭은 빼고 가칭 ‘한국토양환경보전협회’로 단체명을 변경한다는 계획으로 협회는 이사회와 총회에서 ‘협회 안정화 기반 구축 방안’ 발표와 함께 이를 골자로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올해 협회 주요사업 추진경과를 보면 토양지하수 정책기술 특별세미나, 토양지하수 기술산업발전 워크샾, 토양지하수 공감포럼, 토양정화실적증명서 발급근거, 협회법제화 방안 마련, 토양선진화 포럼 진행, 불소기준 완화 대응, 토양오염조사기관 영리화 추진 반대, 토양오염조사 표준품셈 제정 추진 지원, 토양환경보전법 합리화방안 연구 수행 등을 주관해 왔다. 

협회는 이와함께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3월 24일까지 운영위원회 명단도 확정했다.

운영위원회 명단
-위원장 : 조명현
-부위원장 : 신현수
-위원 : 이광표 홍병철 최희철 고성환 천정용 편서연 주완호 김용현 김도형 윤이준 

(사)한국토양지하수보전협회가 지난 1일과 2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회원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토양지하수 기술산업발전 하반기 워크샵’을 개최했다.
(사)한국토양지하수보전협회가 지난 1일과 2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회원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토양지하수 기술산업발전 하반기 워크샵’을 개최했다.
(사)한국토양지하수보전협회는 1일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법정단체화 추진방안을 의결했다.
(사)한국토양지하수보전협회는 1일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법정단체화 추진방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