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경기도 안성시 건설사고 현장 안전 실태 점검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경기도 안성시 건설사고 현장 안전 실태 점검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1.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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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안성시 저온물류창고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안성시 저온물류창고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은 어제(1일)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저온물류창고 신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일환 원장이 점검을 위해 방문한 공사장에서는 지난달 21일 지상 4층의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보와 데크플레이트가 붕괴하면서 작업자 5명이 높이 9m~12m 높이의 3층 바닥으로 추락하여 3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관리원은 사고 당일 초기 현장 조사를 통해 보 하부의 동바리(잭서포트) 설치 상태와 주보와 보조 보의 결합 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보고, 상세한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자체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김일환 원장은 “최근 데크플레이트를 활용한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상세한 시공 계획수립과 철저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들에게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