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내 최초 공장구축 통합솔루션 출시
LG CNS, 국내 최초 공장구축 통합솔루션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2.08.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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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설계 컨설팅부터 SW, HW 구축, 운영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김대훈)는 미래형 통합 공장구축서비스인 스마트팩토리 사업 해외진출 본격화에 나섰다. 스마트팩토리솔루션 마이크로사이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디바이스로도 접속 가능하다.
장비설치공간 20%, 투자비용 10% 절감 효과
북미, 중국, 일본 대상 해외진출 박차

복잡한 공장구축의 어려움을 한번에 해결할 통합 솔루션이 출시됐다.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 김대훈)는 공장구축 및 운영서비스를 통합한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본격 출시했다.

LG CNS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공장설계 컨설팅부터 SW, HW 구축과 운영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공장구축 통합 솔루션이다.

LG CNS는 지난 2010년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2020>을 발표, 자체 솔루션 기반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LG CNS의 미래형 통합 공장구축서비스인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시장 공략을 위한 야심작이다.

이 회사는 2011년 하이테크사업본부 산하의 ‘스마트팩토리솔루션팀’을 신설, 약 14개월에 걸쳐 이 솔루션을 개발했다. LG CNS는 매년 30% 이상 매출성장을 목표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의 공장 시스템 구축은 대부분 일회성 프로젝트로 진행돼 왔다. 공장 구축에 사용되는 솔루션도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실행시스템)와 같은 개별 솔루션뿐이었다.

지금까지 공장주들은 설계, 설비, HW와 SW를 모두 따로 발주해야 했고, 업체별 설비사양도 달라 연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공장설비 성능 개선 시, HW보다 SW 개선이 훨씬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SW에는 손도 대지 못했다. 외산 설비는 SW에 접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 업그레이드가 어렵거나 불가능하고 국산 제품은 SW 전문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LG CNS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장 기획단계부터 레이아웃, HW, SW를 통합한 설계를 제공한 국내 최초의 통합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공장구축 경험 없이도 IT기반의 표준화된 통합관리서비스를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설비 구축단계에서 설비SW를 제공, 필요 시 언제든 개별 설비의 SW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했다. 물론 단위 솔루션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에 성공적으로 시범 적용을 마쳤으며, 현재는 두산인프라코어에 적용하고 있다. LG CNS는 시범적용 결과,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적용한 공장은 설비 설치 공간을 20% 이상, 투자비용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공장주 및 운영자들은 ‘스마트팩토리솔루션’으로 △ 생산성의 극대화 △ 에너지 및 운영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향상 △ 운영환경 최적화로 인한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LG CNS는 국내외 공장자동화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개발한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통해 북미,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IT기업인 MS, HP China 등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한/영/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마이크로사이트’(http://smartfactory.lgcns.com)를 최근 오픈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부 김대일 상무는 “세계적으로 공장구축 트렌드는 HW중심의 개별설비 업그레이드에서 SW중심의 공장 전체 통합 최적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LG CNS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을 통해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 공장 구축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