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불확실한 경제 체계에 대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회사채와 단기자금시장의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50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 불이행 사태가 촉발한 채권시장의 불안을 종식시키기 위한 조치다.

정부가 가동하는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은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20조원,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16조원, 유동성 부족 증권사 지원 3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지원 10조원 등이다.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이 채안펀드 재가동을 비롯한 추가 대책을 내놓으면서 급격하게 위축된 투자심리를 완화하고, 시장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동산의 경우 건설사 PF에 대한 불안 요소가 완화되었다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주택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신규 분양시장을 주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존 아파트들은 그동안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요즘 같은 불황기에 더욱 하락폭이 심화할 확률이 높다. 반면, 새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보다 주거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환금성이 좋아 상대적으로 집값 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

◆ 강릉역 초역세권, 역세권 개발사업, 제2청사 등 각종 수혜 기대되는 아파트

이런 가운데, 올해 부동산 시장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강원 강릉시의 새로운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이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85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 84·126㎡ 아파트 167세대(△전용 84㎡ 163세대 △전용 126㎡ 팬트하우스 4세대)와 전용 33~62㎡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구성된다. 당첨자 서류접수를 마친 상태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계획이다.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은 도보 1분 거리에 KTX강릉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특히 KTX강릉역 일대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곳에는 컨벤션과 전시장, MICE시설,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강릉~부산(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예정) 등의 교통개발호재도 예고돼 있어 기대감이 높다.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국회는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폭넓은 규제 완화 혜택과 대규모의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지난 9월 1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강릉을 방문해 도청 제2청사 건립을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에 포함시켜 내년 6월까지 마무리 짓겠다고 밝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인구 증가와 함께 부동산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KTX강릉역 인근으로 형성된 중심상업지구 내에는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강릉동인병원 등 각종 의료시설과 홈플러스, 이마트, 동부시장, 중앙시장,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반경 1㎞ 내에는 교동초, 포남초, 옥천초, 하슬라중, 명륜고, 강릉여고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남동과 교동 일대에 형성된 학원가도 가깝다.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포남소공원, 말나눔터공원, 화부산, 강릉대남천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밖에 강릉종합운동장, 강릉올림픽파크 등도 인접해 다양한 체육, 문화 시설도 즐길 수 있다.

차별화된 주거가치도 돋보인다.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은 고품격 인테리어와 함께 혁신평면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LG ThinQ Home을 적용해 스마트 가전 제어뿐만 아니라 홈넷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주거생활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입주민을 위한 넓고 쾌적한 환경의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돼 주거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강릉KTX역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