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도시건축박물관, 올해 마지막 소장품 구매 나서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올해 마지막 소장품 구매 나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2.10.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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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구매대상 예시(사진제공 : 국토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구매대상 예시(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관을 앞둔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소장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마지막 구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올해부터 박물관의 전시와 연구 등을 위한 도시 및 건축 관련 자료 수집에 나서 지금까지 두 차례 공개구매를 실시한 바 있다.

구매대상은 도시와 건축과 관련된 기록물(문서, 출판·인쇄물, 사진, 동영상 등), 모형, 유품, 기념품, 생활용폼 등 모든 유형의 자료가 포함되며 3차례의 관계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구매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자료 매도 및 기증 희망자는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자료매도(기증)신청서, 자료명세서 등 관련 서식을 갖춰 국토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추진팀으로 메일·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립도시건축박물관팀은 실물 전시가 곤란한 도시·건축의 특성을 감안해 축소·복제 모형 등 소장자료의 직접 제작에도 적극 나선다.

우수 건축물과 도시를 충실히 구현하는 모형제작 등을 통해 다양하고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다채로운 박물관 전시계획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통해 소장품 구매·제작 등 박물관 건립 과정에서 보다 많은 국민이 함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