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설인들의 축제 ‘제10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대회장 민홍철 국회의원 3선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 갑)’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은 C리그 ‘SH서울주택도시공사’, E리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각각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현대엔지니어링’(C리그), ‘한국종합기술’(E리그)이 차지했다. 우승팀에 상금 150만원이 시상됐으며, 준우승팀은 5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는 주요 시공사들과 엔지니어링사, 공사 및 협회 등에서 21개팀이 참가했으며, 가족 등 내·외 귀빈 1,0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제10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대회장인 민홍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민홍철 대회장은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는 건전한 건설문화 창달을 위해 열리는 200만 건설인들의 축제”라며,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건설인들의 기를 살리고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은 치사를 통해 “세계 경제라는 축구 경기에서 대한민국 건설산업팀의 핵심 선수들은 바로 여기 계신 건설인 여러분들”이라며 “정부와 건설업계가 함께 한다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에서 “하남시 성장에는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한 건설인들의 땀과 노력이 큰 역할을 해왔다”며 하남시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린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회를 기념하는 의미로 다수의 특별상이 마련됐다. 10회 연속 대회에 참가한 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에 각 50만원 상당의 스포츠상품이 제공됐으며, 이벤트 특별상으로 캐넌슈터상이 신설됐다. 캐넌슈터상 수상자로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이현규 선수가 뽑혔으며, 10만원 상당의 스포츠상품이 전달됐다.
대회 MVP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 김형규 선수가 선정됐으며, 영예의 페어플레이상은 한라팀이 받았다. 입장상은 KG그룹이 받았으며, 포토상은 정연식(삼성엔지니어링) 선수, 홍상기(현대엔지니어링) 선수가 받았다.
이어 ▲득점상 성현종 선수(한국종합기술) ▲우수선수상 유승연 선수(현대엔지니어링), 박민재 선수(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야신상 김성환 선수(SH서울주택도시공사) ▲감투상 이강순(GS건설) 선수 ▲감독상 유지학 감독(SH서울주택도시공사), 안병규 감독(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심판상 백국현 심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제10회 건설인 축구대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국회의원을 대회장으로, 국토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직장인축구협회, 국토미디어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