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원재 1차관 ‘제10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치사
국토부 이원재 1차관 ‘제10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치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10.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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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바꿀 건설산업 역량 강화에 힘쓸 터”
국토교통부 이원재 제1차관이 '제10회 건설인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이원재 제1차관이 '제10회 건설인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원재입니다.

‘제10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쾌청한 가을하늘이 더없이 맑은 오늘, 전국 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 스포츠인 축구로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단련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오늘 건설인들에게 축제의 장을 만들어주신 민홍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님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현재 하남시장님과 나철균 국토일보 사장님, 강석홍 직장인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건설인 선수단 여러분.

축구는 초록의 운동장 안에서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팬 모두 한 팀이 되어 멋진 승부를 즐기는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특히, 경기를 펼치는 내내 다양한 변수와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건설산업도 축구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건설산업은 한국전쟁과 70년대 오일쇼크, 2008년 금융위기 등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한 든든한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건설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입니다.

불안한 국제정세와 경제 상황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건설산업의 역동적인 힘이 다시 한번 필요합니다.

세계 경제라는 축구 경기에서 건설산업팀의 핵심 선수들은 바로 여기 계신 건설인 여러분입니다.

정부는 국민이 살고 싶은 집의 공급과 건설산업의 스마트화, 누구나 안심하고 일하는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제2의 해외건설 붐을 위하여 건설인 여러분과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달리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건설산업팀이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경기장을 누빌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정부와 건설업계가 함께 한다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대회에서 한 분도 다치지 않고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라며 우리 건설인들이 상호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설인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