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스마트 건설관제 기술’ 해외도로공사서 실증 성공수행
한국종합기술, ‘스마트 건설관제 기술’ 해외도로공사서 실증 성공수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10.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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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와 캄보디아 국도 정비사업서 수행… 기술력 자랑 ‘쾌거’

EDCF 차관사업, 총 공사연장 2차선 및 4차선 148.038km 진행중
‘스마트 건설관제 플랫폼’ 실증… 지능형 건설장비 관제기술 해외현장 적용 입증

한국종합기술이 ‘스마트 건설관제 기술’ 해외도로공사 실증사업을 성공 수행했다. 사진은 한국종합기술 등 현장관계자들이 실증 성공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이 ‘스마트 건설관제 기술’ 해외도로공사 실증사업을 성공 수행했다. 사진은 한국종합기술 등 현장관계자들이 실증 성공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BIM-GIS 기반 스마트 건설관제 플랫폼에 대한 실증을 국내는 물론 해외 도로건설현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수행, 해외사업 수주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한국종합기술은 국토교통부 지원 연구개발사업인 ‘도로실증을 통한 스마트건설기술개발사업’의 1세부 연구과제인 ‘지능형 건설장비 관제기술 개발’ 주관연구기관인 한양대학교(연구책임자 서종원)와 연구개발 중인 BIM-GIS 기반 스마트 건설관제 플랫폼에 대한 실증을 국내 및 해외 도로건설현장에서 성공수행 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증대상 해외 도로건설현장은 아세안하이웨이 1호선의 일부인 캄보디아 국도 제48호선의 정비사업 현장으로 총 공사연장은 148.038km(2차선 123km/4차선 25.038km)에 달하며 수출입은행 EDCF 차관사업으로 진행 중에 있다.

시공감리는 한국종합기술과 KCI가 수행하고 있으며, 시공은 일성건설과 한일이 수행하고 있다. 이 현장의 실증대상 C구역에는 현재 굴착기 13대, 그레이더 3대, 불도저 5대, 롤러 6대, 덤프트럭 10대등 다수의 건설장비가 투입, 시공이 진행 중이다.

금번 ‘스마트 건설관제 플랫폼’ 실증은 해외 도로건설현장의 시공관리 및 감리업무에 대한 스마트 건설관제 플랫폼의 사용성 및 효용성 테스트에 목적을 둔 것으로 지난 10월 1일 부터 6일까지 6일동안 실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를 성공수행한 한국종합기술 도로부 박태건 부서장은 “지능형 건설장비 관제기술의 해외현장 적용성 및 우수성을 충분히 입증했다”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시공 뿐만 아니라 설계 및 감리의 해외사업 수주경쟁력과 사업수행능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현장 노선도.
현장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