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반월·박지도 운항선박 취항식
신안군, 반월·박지도 운항선박 취항식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2.08.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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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좌면 본도와 교류 증대… 주민화합 일익

 

신안군은 최근 박우량 군수와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박지도를 연결해주는 작은섬 운항선박 ‘천사섬호’ 취항식을 가졌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안좌면 반월선착장에서 신안군수, 군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좌면 본도와 반월·박지도를 연결해주는 작은섬 운항선박 천사섬호의 취항식을 갖고 본격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식은 그동안 해상교통 이용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개선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객선 야간운항, 공영버스운행 전면 시행에 이어 반월·박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안좌면 본도와의 교류 증대를 통한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안좌면의 부속 섬인 반월·박지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75세대 151명으로써 그 동안 여객선이 운항되지 않아 노후화된 마을공동선박을 이용해 본도와 왕래를 하는 등 인적·물적으로 해상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다”면서 “군비 7,500만원을 지원해 건조된 대체선박 천사섬호(4.36t)는 최신형 항해장비가 탑재된 현대식 FRP선박으로 야간운항이 가능함에 따라 긴급상황 및 응급환자 발생시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