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공공예술 축제 '방울이랜드' 성료
한국수자원공사, 공공예술 축제 '방울이랜드' 성료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10.18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예술 통해 일상 속 소중한 자원 '물'의 소중함 일깨운 계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경기문화재단과 진행한 공공예술 축제인 '방울이랜드'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수공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사흘동안 경기도 안산 시화나래 조력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3만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문화예술을 통해 일상 속 소중한 자원인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물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마스코트인 '방울이'와 양 기관이 지역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창작 동화 속 캐릭터인 '새미가족'의 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 등이 전시됐다.

이밖에 ▲동화책 무료 체험 부스인 '방울이 도서관' ▲지역 초등학생과 동화 작가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문화예술 교육 및 업사이클링 체험 ▲지역예술가 음악공연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한편, 수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행된 창작동화 '방울이와 새미의 모험'을 연내 2,000부를 추가 제작해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K-water 문화관 등 1,2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수공은 물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개선과 물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문화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장훈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장은 "물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해 국민에 다가가고자 하는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 힘을 모아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울이랜드 행사 모습
방울이랜드 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