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제주발전본부와 협력 증진 위한 특강 실시
제주해경청, 제주발전본부와 협력 증진 위한 특강 실시
  • 제주=김두년 기자
  • 승인 2022.10.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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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제주해경청)
(사진제공 : 제주해경청)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어제(12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본부장 손성일)에서 근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해양 오염방제와 관련된 해양경찰 역할, 임무 등을 이해하고 양 기관의 교류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전력 사용량 약 32.7%를 공급하는 최대 전력 생산단지로 제주지역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 임해 중요시설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를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제주대 최고 해양수산업 경영자 과정 교육생에게 특강을 진행하는 등 해양경찰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에 꾸준히 강의를 하고있는 제주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하태영 총경은 이날 제주발전본부 대강당에 모인 근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총 7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의 주요 내용은 바다의 고민 많은 환경지킴이 해양경찰, 민·관 합동 방제 '기적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 Factfulness 자세로 세상을 보는 법,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의리, 이해인 수녀님 시를 통한 리더쉽 이해 등이며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의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업무를 이해하고 관계기관 간 업무 발전·협력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양 기관 구성원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어서 우리 자녀들이 마음껏 꿈을 꾸면 그 꿈이 이루어지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손을 맞잡고 마음을 모아 아주 조그만 것부터 행동으로 옮기자고 다짐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단순히 상호 업무 협력을 늘리는 것을 벗어나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공기관 구성원 간 교류가 확대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꾸면 그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세상의 첫날이 바로 오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