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최인호 의원, 우리나라도 트램 안전대책 필요하다
[국정감사] 최인호 의원, 우리나라도 트램 안전대책 필요하다
  • 정현민 기자
  • 승인 2022.10.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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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국토일보 정현민 기자]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프랑스에서 2016년 기준 트램 사상자가 441명이 발생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이제 도입이 됨에 따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최인호 의원(부산사하구갑)은 국정감사에서 “차량과 트램 충돌 사고는 승객이 깔려 사망사고가 많이 난다”며 “교통안전진단 항목에 트램에 대한 진단 항목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트램의 특성에 맞게 교통 안전 지침 같은 게 있는데 개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그 지침을 좀 더 외국의 사례, 특히 프랑스 같은 경우 사건사고가 워낙 많이 나기 때문에 아마 촘촘한 대책들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한해만 1,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도로 위에 차량이 달리기 때문에 충돌을 하거나 사람이 깔리면 바로 사망사고로 이어지므로, 특별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권용복 이사장은 “예 알겠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