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영화·항공권·기차 등 온라인 거래액 전년比 16% 증가
올해 8월 영화·항공권·기차 등 온라인 거래액 전년比 16% 증가
  • 정현민 기자
  • 승인 2022.10.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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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정현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부활동이 늘면서 올해 8월 여행·영화예매, 항공권, 교통티켓(버스·기차) 등 온라인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른 추석 온라인 장보기도 거래액 증가에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 거래액은 17조 7,181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조 4425억원(1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17조 8,104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상품군별 거래액은 음‧식료품 2조 6,724억 원(15.1%), 음식서비스 2조 2,334억 원(12.6%), 가전‧전자‧통신기기 1조 9,087억 원(10.8%) 순으로 높았으며 특히 항공권, 교통티켓(버스·기차), 렌터카, 숙박시설 등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은 1조 8,72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5%나 늘었다.

생활용품 거래액은 1조 4,946억 원으로 11.8%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조 2,34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조 11억원(17.8%) 늘었고, 총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4.7%로 전년동월대비 1.2%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