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한-몽골 철도노조 협력 적극 지원”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한-몽골 철도노조 협력 적극 지원”
  • 정현민 기자
  • 승인 2022.09.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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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몽골철도노조 발카스 바야라 위원장 일행 접견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몽골철도노조가 국회 구고위원장실에 방문해
몽골철도노조가 30일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실에 방문해 한-몽골 간 철도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일보 정현민 기자] 국회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몽골철도노동조합 연맹(이하 몽골철도노조) 한국 방문단을 만나 “한국과 몽골 철도노조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몽골 철도노동자 교류 협력 차 한국을 방문한 몽골철도노조 발카스 바야라 위원장 일행을 만나 방한 소감을 청취한 뒤 이같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이만호 대외협력팀장, 국제노동자교류센터 이원정 집행위원장,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김현기 위원장, 몽골철도노조 알탄저럴 벌라르마 울란바토르역 지부장, 렐트센크콜루 아르탁 화물 차량 지부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몽골철도노조는 1955년 설립된 몽골 내 가장 큰 노동조합으로 몽골종단철도를 운행하는 울란바토르철도회사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몽골철도는 대외관계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2002년 9월에는 한국의 철도청과도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한국의 철도 분야를 담당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접견을 통해 한국에 대한 우호도 향상과 향후 각 분야별 다양한 교류 협력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한-몽골 양 철도노조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발카스 바야라 위원장은 “한국에 와서 KTX 등 여러 열차를 타보고 차량기지를 둘러보니 한국의 철도시스템은 배울 점이 많다”며 “앞으로 몽골과 한국의 교류가 지속돼 양국의 철도산업이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기 위원장은 “한-몽골 철도노조의 협력이 두 나라 사이의 철도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양 노조의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