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리아, ‘엘리빔’ 생산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토탈서비스’ 나선다
위코리아, ‘엘리빔’ 생산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토탈서비스’ 나선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9.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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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엘리빔’ 업그레이드․‘3D 엘리빔’ 개발… 문 끼임․충격사고 근절

20여년 승강기 도어센서 개발… 엘리베이터 안전 혁신 견인
출입구부터 물체 입체적 감지… 노약자․어린이․반려견까지 안전 탑승 도와

‘엘리빔’ 국민안전 제고․승강기안전 강화 일익… 선봉장 役
공공아파트 공급 확대․해외시장 확충 등 국내외 시장서 ‘훨훨’

위코리아가 ‘3D 엘리빔’을 개발, 공급에 나서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엘리베이터에 ‘3D 엘리빔’ 설치 모습.
위코리아가 ‘3D 엘리빔’을 개발, 공급에 나서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엘리베이터에 ‘3D 엘리빔’ 설치 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승강기 도어 안전센서 전문기업 (주)위코리아(대표이사 김용자)가 엘리베이터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 예방하는 ‘2D 엘리빔’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3D 엘리빔’을 개발하고 본격 공급에 나서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제품의 생산․공급에서 시공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하며 ‘One Stop Total Service’ 제공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은 승강기 80만대 돌파로 세계 7위의 승강기 설치국가로 우뚝서며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위코리아의 ‘엘리빔’은 국민안전 제고는 물론 자칫 인명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승강기안전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위코리아는 엘리베이터 안전의 혁신을 견인하는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엘리빔’은 엘리베이터 탑승시 출입구부터 물체를 입체적으로 감지해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반려견까지 누구의 도움없이 엘리베이터 도어에 부딪치지 않고 안전하게 탑승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장애인 엘리베이터는 카 도어 안전센서가 의무적용이 되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2D 엘리빔’의 업그레이드에 이어, 개발한 ‘3D 엘리빔’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 물체가 50~60cm 사이 접근시 3D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고 문이 안전하게 다시 열리는 시스템이다.

‘엘리빔’은 엘리베이터 전 기종에 설치가 가능할 뿐만아니라, 현재 설치돼 있는 모든 센서의 대체도 가능하다. 안전을 눈으로 확인하고 제품 색상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문제작이 가능해 고객니즈에 부합한 맞춤형 제품 출시까지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엘리빔’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설치된 지하철 승강장과 병원, 장애인시설, 어린이 및 노인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과 공공기관용의 엘리베이터에는 필수적이다. 다양한 시설에 적용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며 ‘엘리빔’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향후 아파트나 빌딩에서도 장애우 배려 뿐만아니라 엘리베이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위코리아의 ‘엘리빔’은 민간 아파트 뿐만아니라 공공 공급 아파트, 공공기관 등의 적용확대가 예정돼 있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국제승강기엑스포’에 참가, ‘엘리빔’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제품 공급을 요청받은 위코리아는 올해 공공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설치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공공아파트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위코리아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지역에서만 1만여세대가 공급, 활용되고 있는 ‘엘리빔’의 해외수출 확대도 정성을 쏟고 있다.

이미 일본․중국․베트남에서 제품인증서를 받은 ‘엘리빔’은 해외시장 확충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코로나19로 다소 주춤했던 해외수출 길 모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위코리아는 올 4분기부터 제품 생산, 공급에 그치지 않고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제품 공급만이 아닌 사후관리까지 철저한 고객서비스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국민안전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그동안은 위코리아가 제품만 공급, 승강기설치기업에서 설치하는 구조이다 보니 ‘엘리빔’의 원할한 사후관리가 부족했던 것.

앞으로 위코리아는 제품 생산, 공급, 설치,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토탈서비스에 만전, 고객편의 제고, 고객만족 극대화를 유도할 전망이다.

위코리아 박종팔 기술연구소장은 “‘엘리빔’은 3년의 연구 끝에 발명특허를 획득하고 현재 18년 동안 공급, 대한민국 국민안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며 “금번 2D 업그레이드는 물론 ‘3D 엘리빔’을 개발하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시스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 소장은 “위코리아는 엘리베이터 안전센서 전문기업으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17년 넘게 대한민국 승강기 안전문화 창출을 위해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삶의 가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품 개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모든 엘리베이터에 ‘엘리빔’ 설치로 승강기를 이용하는 국민안전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진하고 있는 위코리아!

20여년 엘리베이터 도어 안전센서 전문기업으로 기술개발에 주력해 온 위코리아의 국내시장 확대 뿐만아니라 해외시장 확충까지 발빠른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