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자립준비청년 지원 ‘드림 온 프로젝트’ 전국 확대
전기안전공사, 자립준비청년 지원 ‘드림 온 프로젝트’ 전국 확대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2.09.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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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연계·멘토링·전문기술 취득 등 맞춤형 자립 지원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가운데)과 드림온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여한 각 기관 대표들이 사진포즈를 취했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가운데)과 드림온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여한 각 기관 대표들이 사진포즈를 취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 온(Dream On) 프로젝트’의 전국확대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드림 온 프로젝트‘는 공사가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키워주고 생활지원과 멘토링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펼쳐온 사업이다.

공사는 29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굿네이버스, 새만금개발공사, 아동권리보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등 6개 기관과 '드림 온 프로젝트 전국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인구아동정책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공사 등 7개 기관은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해 가정밖·학교밖 청소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일자리 매칭 지원과 정서상담, 기술교육 등 전문 교육과 함께 관련 정책 개발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전북태크비즈센터에서 자립준비청년과 맞춤형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면접-Day' 행사도 펼쳐졌다.

행사에는 전북도내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식품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26개사와 5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박지현 공사 사장을 비롯해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관계자들은 면접 행사장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박지현 사장은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이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 안정적이고 실효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접-Day 행사는 앞으로 전주에 이어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5개 권역 도시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면접-Day 행사장에서 면접을 보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
면접-Day 행사장에서 면접을 보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