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분양 소식 주목해야…비규제 혜택 등 합리적 조건으로 수익 창출 가능해
‘공유오피스’ 분양 소식 주목해야…비규제 혜택 등 합리적 조건으로 수익 창출 가능해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9.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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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웍앤코 제공

최근 ‘공유오피스’가 기업 수요자 및 임대사업자 사이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타트업 등 소규모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 사무실을 임대해 창업을 하게 되면, 업무에 필요한 시설을 사용자가 직접 준비해야 해 번거롭고 투입되는 비용도 상당하다.

공유오피스는 이러한 부담이 없다. 입주 즉시 단지 내에 구비된 편의시설 일체를 사용할 수 있어 초기 창업 비용 및 고정 비용 등이 상대적으로 적다.

입주사별 최적의 사용기간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임대료가 인원을 기준으로 책정돼 경제적이다. 임대료만 내면 각종 시설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관리비나 별도의 지출도 없다.

입주 근로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주는 다양한 최신시설이 완비돼 있기 때문이다. 공유오피스가 입주기업의 스케일업을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공유오피스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수요가 늘면서, 임대사업자들 사이에서도 공유오피스가 급부상 중이다.

대규모 자본을 투입할 필요가 없고, 인기 좋은 공유오피스는 공실 발생에 대한 부담도 적다. 타 부동산 상품에 비해 소액을 투입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공유오피스를 주목하는 임대사업자가 많다.

뿐만 아니라 규제에 대한 부담도 적다. 공유오피스는 DSR 적용에서 제외되며, 전매가 가능하고 실별 개별 등기도 할 수 있다.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위탁전문업체에 관리를 맡기면 운영과 관리도 수월하다.

공유오피스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분양을 시작한 공유오피스가 화제다.

바로 ‘웍앤코’로, 상품성 및 입지가 우수해 기업을 비롯한 임대사업자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웍앤코’는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에 1만㎡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 물량은 3인실 16개 △4인실 114개 △5인실 12개 △6~8인실 33개 등이다. 개별 호실은 다른 공유오피스 대비 면적이 1.5배가량 넓고, 트렌드를 반영한 쾌적한 업무 환경을 갖춰 호평 된다.

회의실(총 19개실, 최대 24인), 다이닝룸, 유튜브실, 포토스튜디오, 샤워실, 안마의자, 휴식라운지, 카페테리아, OA존, 무선인터넷 등 업무에 요구되는 다양한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추가 비용이 요구되지 않아 입주 근로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만큼, 접근성도 뛰어나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일원은 2호선 역세권인 동시에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에도 포함돼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 편의가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구로디지털단지역 일원은 산업단지 밀집지역으로, 수요도 풍부하다.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추가적인 수요도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