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단체 대자연, '열린 에너지 가치 나눔 물품 전달식' 가져
국제환경단체 대자연, '열린 에너지 가치 나눔 물품 전달식' 가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9.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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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이 27일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수원시 소재)에서 '열린 에너지 가치 나눔 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과 나을영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조정훈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해 에너지 가치 나눔 추진 경과보고를 공유하고,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에 에너지 가치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에너지 가치 나눔은 경기도 내 아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나눔 실현을 위해 에너지 분야 효율 개선, 교육 실시, 물품 기증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자연은 에너지 지식 발전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원 동광원, 여주 누리의 집, 안산 굿하우스 아동지역센터에 환경도서 600권을 기부하고 6회의 환경도서 북큐레이션과 에너지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에 소재한 신구대학교 네이처플러스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북큐레이션 수업강사 활동, 미니멀 에너지 캠페인 기획·홍보활동 등을 직접 진행해 지역의 유관기관과 대학 동아리를 연계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구대학교 조혜원 학생은 “그동안 쌓아왔던 환경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청소년에게 나눌 기회가 돼 정말 기쁘다”면서 “지역사회에서부터 솔선수범하여 변화를 이끌어내는 환경리더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균 대자연 부회장은 “모든 청소년은 안전한 삶을 영위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면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자연은 에너지 대신 인간 동력을 사용해 미니멀 에너지 생활을 실천하는 '미니멀에너지 콘테스트'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

실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우수 참여자에게 상품으로 에너지 키트를 발송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자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