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파라과이 항공산업 리더 양성 과정 성료
한국공항공사, 파라과이 항공산업 리더 양성 과정 성료
  • 정현민 기자
  • 승인 2022.09.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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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중앙)과 연수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중앙)과 연수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정현민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가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이뤄진 ‘파라과이 항공 및 공항 정책 관리자 과정’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공사는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HRD, 인프라, 관제 등 파라과이 항공산업 각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10명의 항공청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공항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스마트 공항과 UAM(도심항공교통), BIM(건축정보모델링) 등 신기술 도입 사례 학습을 통해 미래 공항운영 정책 수립을 위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공사 산하 항공기술훈련원과 항공대·한서대, 김포·제주·청주공항 견학을 통해 국내 항공 교육 시설과 공항을 둘러보고 인력 양성 노하우를 전수했다.

윤형중 사장은 “이번 초청연수가 한국의 항공인력 양성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파라과이를 중심으로 중남미에 한국의 항공 교육 체계, 공항 운영 전략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