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6회 세계항공컨퍼런스 성황리에 종료
인천공항공사, 제6회 세계항공컨퍼런스 성황리에 종료
  • 정현민 기자
  • 승인 2022.09.22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핵심 이슈 관련 통찰과 시사점 도출
지난 21일 개회식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제6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정현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주최한 ‘제6회 세계항공컨퍼런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영향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올해 컨퍼런스에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 항공산업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항공산업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각 국 대사, 항공사 관계자 등 총 93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21일 개회사에서 “항공산업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역대 최악의 위기를 극복했지만, 포스트 팬데믹 시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국제공항협의회(ACI) 루이스 펠리페 데 올리베이라 세계본부 사무총장은 최근 회복세에 접어든 항공산업의 현황을 소개하며, 새로운 시대 항공산업이 주목해야 할 주요 화두로 탄소중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항공산업의 주요 현안인 ▲뉴노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항공사 파트너십 ▲공항 수익구조를 의제로 한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총 20명의 연사가 관련 정책 및 트렌드, 추진전략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