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총력전
대전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총력전
  • 대전=김환일 기자
  • 승인 2012.08.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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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하도급업체 참여 확대.불공정거래 사전 차단


대전시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지역 업체 수주 기회 확대와 하도급 보호대책 추진을 위해 추정가격 2억 원 초과 종합공사, 5,000만원 초과 용역사업을 대상으로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사 대급 지급 때 임금 청구서 및 건설 기계 임대료 청구서 등을 확인해 체불임금을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또한 대전시는 재하도급 폐해를 막기 위해 사업장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하도급분쟁위원회(시 건설도로과) 및 불법하도급 신고센터(전문건설협회)를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종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부장은 “앞으로도 하도급대금 등 체불 예방은 물론, 불공정 하도급 관행 개선을 통해 지역건설경기가 활성화되도록 깊은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관리본부는 지난 상반기에 64개 공사.376억원의 계약 중 56건 185억 원에 대해 하도급 계약을 체결, 이 가운데 40건 130억 원(71%)을 지역전문건설 업체가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32건에 대해서는 하도급 직불계약을 체결(57%)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