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필리핀에 홍수예방 노하우 전수… 필리핀 기상발전 일익
한국종합기술, 필리핀에 홍수예방 노하우 전수… 필리핀 기상발전 일익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9.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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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기상청 공무원 대상 6일동안 초청연수 진행

필리핀 프로젝트 수행 일환 진행… 한국-필리핀 양국간 우호협력 일익
김치헌 대표이사 “향후 다양한 국제적 지원 통해 개도국 기상기술 발전 앞장설 터”

한국종합기술이 19일부터 6일 동안 한국종합기술 사옥에서 필리핀 기상청 공무원을 초청, 풍수해 예방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진은 교육 모습.
한국종합기술이 19일부터 6일 동안 한국종합기술 사옥에서 필리핀 기상청 공무원을 초청, 풍수해 예방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진은 교육 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필리핀에 홍수예방 노하우를 전수, 필리핀 기상발전은 물론 한국과 필리핀 양국 우호 협력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19일부터 6일 동안 한국종합기술 사옥에서 필리핀 기상청 공무원 4명을 초청, 국내 홍수 예·경보 기술 교육을 통해 풍수해 예방 노하우를 전수 중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부터 한국토코넷(대표 이준석)과 공동 수행 중인 ‘필리핀 동부 비사야 제도 홍수 예·경보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에서는 국내 홍수 예·경보 분야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및 관련 현황 교육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현황 및 향후 연계사업 추진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필리핀 기상청 공무원들은 대한민국 홍수 예·경보 분야 선진기술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을 견학함으로써 선진적 방재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이번 연수는 태풍 영향으로 연간 20건 이상의 잦은 홍수 피해를 입는 필리핀의 기상 기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한국종합기술 김치헌 대표이사는 “금번 진행된 필리핀 기상청 공무원 대상 초청 연수가 양 국가의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국제적인 지원을 통해 개도국 기상 기술 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필리핀 동부 비사야 홍수 예·경보 MP 수립 사업’을 지난 3월부터 한국토코넷(주)과 공동 수행 중이다. 이 사업은 홍수방어 마스터플랜 수립,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 및 관련분야 역량 강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