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양시 최대호 시장에게 듣는다  
[인터뷰] 안양시 최대호 시장에게 듣는다  
  • 전선희 전문기자
  • 승인 2022.09.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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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양시 최대호 시장에게 듣는다  

“‘만안’과 ‘동안’ 균형발전 넘어 동반성장 도시로 도약
시민행복․균형발전 이루는 안양시 만들기 역량 결집”

안양시청과 안양교도소 이전사업 추진 박차…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신청사 건립 등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 4차산업 기반 기업 유치 등 만전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국토일보 전선희 전문기자] “안양시청 이전과 안양교도소 이전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과 평촌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과 함께 민선 8기 4대 공약 중 핵심사업입니다. 사업 추진에 박차, 안양시민이 행복한 도시, 지속 발전하는 안양시 만들기에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민선 8기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실현에 힘을 쏟고 있는 안양시 최대호 시장의 각오다. 최 시장은 민선 5기, 7기에 이어 8기 안양시를 이끌고 있는 인물로, 이 지역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민선 7기 안양시를 이끌며 최대호 시장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GTX-C노선 인덕원 정차, 지방정부와의 합치와 적극행정의 귀감이 된 종합장사시설인 함백산추모공원의 개원, 청년 위기가 곧 안양시와 국가의 위기라고 생각해 청년정책에 매진한 끝에 조성된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등을 일궈냈다.

더 나아가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임 50일도 지나지 않아 ‘안양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민사회와 지역 정가를 놀라게 한데 이어 이제는 안양시청을 이전해 4차산업 기반의 선도 기업을 유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필요한 구체적 검토에 나섰다.

최대호 시장을 만나 안양시청 및 안양교도소 이전 등 안양시 정책방향을 들어봤다.

- 시청사 이전 공약 추진을 위한 계획은.

▲ 현 시청사 부지에는 미래 선도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현 시청사를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하는 사업화 방안 등의 구체적 검토를 위해 기본구상 용역 추진을 준비 중이다.

용역 추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이달 19일부터 시작되는 제278회 안양시의회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상정했다.

예산안이 의결되는 즉시 용역 입찰 공고를 거쳐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기관을 선정해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 용역을 통해 신청사 건립 등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현 시청사 부지에 4차산업 기반의 기업 유치 등의 활용 방안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며 지난 7월 28일 출범한 ‘안양 동반성장 추진위원회’에서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심도있는 논의 후 단순 청사진이 아닌 실현 가능하고 혁신적인 기본구상안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

- 시청사 이전을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검토하게 되는지.

▲ 시청사 이전은 신청사 건립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핵심적인 가치는 현 시청사 부지의 활용방안에 있다.

지금의 안양시청이 위치하고 있는 이 곳은 도시계획상 업무 및 상업기능이 고밀화된 중심상업지역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나 활용도는 매우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현재 주변 도시들은 선제적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 가능한 4차산업 기반의 기업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신청사 건립과 행정복합타운 규모 및 배치 등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개발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 시청사 부지는 주변 도시와 우리시의 산업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시만의 특화된 전략 육성 산업을 발굴할 것이며 유치 가능한 기업형태와 필요로 하는 규모 등을 조사해 미래 선도산업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안양시청 주위에 평촌공원 및 중앙공원 등의 공공시설도 함께 연계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

기존의 단절된 공공시설들을 보행자 중심으로 연계해 현 시청사 부지 일대가 미래에는 하나의 복합 업무·상업 클러스터가 되도록 꾀할 계획이다.

- 안양시청 이전이 미래의 안양시에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 동안구는 현 시청사 부지와 안양교도소 부지가 연계해 경제 중심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오랜기간 안양시는 지역 각계각층과 안양교도소 이전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많은 이해관계에 부딪혔고 교도소 이전에 대한 시민의 열망은 더욱 높아졌다.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혁신정책을 과감히 펼치고자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 법무부와 수차례 실무협의를 해왔고 결국 안양교도소 이전과 구치기능 축소 등 현대화 협의안을 도출해냈다.

이제는 지역경제 성장과 민생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 시청사 부지와 안양교도소 부지를 남북축으로 연결해 선도산업 기반의 첨단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할 것이다.

민선 5기 시절이던 2010년 수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만안구의 미래를 위해 매입한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가 지금은 안양시의 균형발전과 재도약의 발판이 됐다.

시청사가 이전하고 행정복합타운이 조성되면 침체된 지역경제에 변화와 원도심의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고 이를 통해 만안구와 동안구가 동반 성장하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 법무부와 ‘안양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교도소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교도소 이전으로 약 28만4천평의 부지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된 안양시의 계획은.

▲ 안양시청 부지와 함께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고자 하며 앞으로 신설되는 호계사거리역과 연계해 주거지역에 녹색 문화 복지 기능을 확충하고 4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안양 남부지역의 새로운 스마트 복합역세권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안양교도소 이전으로 안양시가 기대하는 지역경제 후방효과는.

▲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호계사거리역 신설과 호계동 일대 주택 재개발 등과 함께 안양교도소 부지 일대는 새로운 친환경 복합 도심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고 안양시청 이전 등 도시의 공간구조가 재편되면 안양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시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 55만 안양시민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다.

▲ 민선8기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처럼 오직 시민행복과 안양발전만 바라보겠다.

코로나19와 경제난이 지속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혁신적인 행정을 과감히 펼쳐 4년 뒤의 안양은 만안과 동안의 균형발전을 넘어 동반성장의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