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참여기업 확대 나서
환경공단,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참여기업 확대 나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9.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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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수단 무관, 친환경제품 구매 통해서도 실천포인트 지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운영과 관련해 참여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실천포인트 지급 대상 참여기업을 확대한다.

 이번에 참여기업이 확대된 부문은 전자영수증 분야, 다회용기 사용,  무공해차 대여 항목이다.

 전자영수증 분야는 전국적으로 사용자가 많고, 참여자의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 업권으로 확대해 CU, GS25, GS슈퍼마켓, 세븐일레븐이 함께 한다.

다회용기 사용 분야는 배달앱사인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땡겨요와  다회용기 공급업체 잇그린이 함께 한다. 지역으로는 강남구와 서초구가 먼저 시행됐고, 관악구(9월말), 광진구(10월말), 서대문구(11월말) 순서로 확대 예정이다.

 무공해차 대여 분야는 무공해차로만 카셰어링을 하는 제이카를 비롯해 휴맥스 모빌리티의 카플랫, 현대자동차그룹(10월)가 함께 한다.

 또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참여기업인 이마트는 친환경제품 구매   부문에서 결제수단과 무관하게 실천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그린카드를 사용했을 때만 실천포인트를 지급하던 친환경제품 구매에 대한 포인트 지급은 이마트에서는 다른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해도 실천포인트를 지급하게 되며, 앞으로 다른 친환경제품 유통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국민들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함에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 참여가  가능하도록 신규항목을 발굴해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생활실천을 하는 국민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운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