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자연기반 ESG 강화 방안 세미나 마련
국회기후변화포럼, 자연기반 ESG 강화 방안 세미나 마련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9.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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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서 개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1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NBS(자연기반해법) 및 TNFD(자연기반 재무정보공개 협의체)를 연계한 ESG 강화 방안’을 주제로 환경부,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과 함께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20 세계위험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가 맞이할 큰 위기 중 하나로 기후변화 대응 실패와 생물다양성 손실을 꼽았다.

특히, 오는 12월 2030년까지의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를 설정해야하는 제15차 UN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UNCBD COP15)의 개최를 앞두고 자연 보존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포럼은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의 관점에서 자연보호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자연기반해법(NBS) 및 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를 연계한 기업의 ESG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련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오일영 IUCN 국장, 이정엽 포스코 ESG그룹장,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NBS 및 TNFD의 해외 동향과 주요 전략 ▲NBS를 통한 탄소 저감 사례 및 TNFD 대응 방향 ▲생물다양성 이슈 리스크 대응을 위한 ESG 경영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진행되는 패널토의에서는 정부, 기업, 유관기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ESG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유의동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유제철 환경부 차관, 윤종수 IUCN 한국위원회 회장,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유튜브‘국회기후변화포럼’채널을 통해서도 행사 당일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