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3년 전기차 보조금 연말께 확정 예정
환경부, 2023년 전기차 보조금 연말께 확정 예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9.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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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가 내년도 전기차 보조금 지침을 연말에 확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14일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는 "국내·외 전기차 보조금 정책 동향, 산업 여건 등을 고려하고, 관계부처 포함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2023년 전기차 보조금 지침을 올해 연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환경부는 전기차 기술 여건 고려 및 보급형 모델 확산을 위해 전기차 보조금 차등화를 확대하고 가격기준을 설정했으며, 그 결과 전기차 국산율은 지속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2년 상반기까지 전기차 국비 보조금 5,362억 원 중 87.5%가 국내에서 제작된 차량에 지급되었으며, 그 비율은 지속 상승 추세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수입 전기차에 지급된 12.5% 중 국가별로는 미국 3.1%, 중국 7.2%, 기타 2.1%며, 특히 미국의 경우 전체 보조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