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튀르키예 엔지니어링협회와 MOU… 국내기업 해외진출 확대한다
엔지니어링협회, 튀르키예 엔지니어링협회와 MOU… 국내기업 해외진출 확대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9.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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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엔지니어링협회 교류 협력 증진… 정보 공유․네트워킹 강화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개통… 고부가가치 창출 선진국형 프로젝트 ‘의미’
이해경 회장 “국내기업 튀르키예 엔지니어링시장 진출 활성화 힘 쏟겠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오른쪽)이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 Irfan Aker 회장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오른쪽)이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 Irfan Aker 회장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ATCEA)가 MOU를 체결, 국내기업의 튀르키예 엔지니어링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은 9월 11일 17시 30분(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 Irfan Aker 회장과 MOU 체결식을 갖고 한․튀르키예 양국 엔지니어링협회의 교류 협력 증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이 주최하는 2022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 함께 참석한 양국 대표단은 금번 MOU 체결을 통해 상호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TCEA(Association of Turkish Consulting Engineers and Architects)는 튀르키예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건축 산업의 모든 분야를 대표하는 FIDIC Member 단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엔지니어링분야에서 전반적으로 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으며, 한국엔지니어링 업계는 이를 통해 튀르키예 엔지니어링시장 진출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은 “금년 3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튀르키예의 차나칼레대교 개통을 계기로, 국내기업이 설계․시공 뿐만 아니라 기획·금융·운영까지 담당하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국형 프로젝트이자, 양국의 인프라 개발 협력 모델의 사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양 협회간 협력 MOU체결은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FIDIC 컨퍼런스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과 함께 28명의 대표단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가 MOU 체결 후 양국 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튀르키예엔지니어링협회가 MOU 체결 후 양국 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