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취임 예정
대전 출신, 윤 캠프에서 기후환경정책분과위원장 활약
대전 출신, 윤 캠프에서 기후환경정책분과위원장 활약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최흥진 전 기상청 차장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임 원장에 내정됐다.
제6대 원장으로 오는 13일 취임식을 갖는 최흥진(62년생) 전 차장은 대전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후 연세대 화학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델라웨어주립대학교 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1회 합격뒤 환경부 공직에 입성한 최흥진 원장은 환경기술과장을 비롯해 인력개발원장, 자원순환국장, 대구지방환경청장, 기후대기정책관 등을 두루 지냈다.
또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 미래환경팀장, 녹색성장위 기후대응팀장을 맡았고, 폐기물자원순환국장으로 재직시 박근혜 정부 인수위에 파견 근무한 바 있으며, 기상청 차장(2020년11월)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2021년 8월부터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한 최 원장은 윤석열 캠프에서 기후환경정책분과위원장직에 합류, 새 정부 환경정책 공약 수립에 만전을 기했으며, 대내외 신망이 높아 윤 정부 초대 환경부 장, 차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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