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축구동호회, 건설인 축구 신흥 강자
대우건설축구동호회, 건설인 축구 신흥 강자
  • 김미현 기자
  • 승인 2012.07.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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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전통 살려 “올해는 우승하겠다” 다짐

 

“올해는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것입니다.”

국토일보가 주관하는 ‘제2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에 참가 예정인 ‘대우건설축구동호회’ 회원들은 올해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에 만족할 수 없다는 눈치다.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거머쥐며 대회 참석한 건설인 축구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대우건설축구동호회’는 한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대우건설축구동호회’는 회원들 간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축구 경기를 통한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지난 1973년 창립됐다. 동호회는 창립 이후 뜻을 같이 한 직원들이 하나둘 모여 지금은 회원 수만 총 12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축구 연습을 하거나 단합을 위한 시합을 가질 정도로 열심이다. 무려 40여년 동안 활동해 온 만큼 축구실력도 뛰어나다.

회사측에서도 건강한 직장생활과 직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동호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김동규 대리는 “‘대우건설축구동호회’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은 하나같이 뜨겁다”며 “무엇보다 단단한 결속력이 우리 동호회의 최대 자랑거리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이어 “올해는 우승을 통해 40여년 전통을 이어온 대우건설축구동호회의 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