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교육硏,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교통 인프라 세미나 개최
미래기술교육硏,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교통 인프라 세미나 개최
  • 제주=김두년 기자
  • 승인 2022.09.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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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미래기술교육연구원)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이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시스템 개발 및 교통 인프라 정보 제공방안 - C-ITS, 자율주행 관제, Level-4 자율주행, 고정밀지도, 센서, AI솔루션'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율협력주행은 5G 통신망 등을 이용해 자율주행차가 각종 도로 정보, 교통인프라와 협력해 도로를 주행하는 개념이다.

자율주행차에서 수집하거나 클라우드 또는 인프라에서 지원되는 각종 정보를 공유해 실제 도로 상황을 100%에 가깝게 반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확보 및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최근 자율주행차의 수준이 고도화됨에 따라 주행 중인 차선의 정보와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현재의 수준에서 향후 차선이 보이지 않는 교차로나 센서의 가시영역이 확보되지 않는 비정형 도로에서의 사고 예방 등 현실 세계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실제적인 해법으로 자율협력주행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IT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올해 180억 달러, 2025년에는 26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맥킨지 컨설팅은 2040년에 자율주행차 판매액이 9,000억 달러에 달하고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만 약 1.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C-ITS 개발 및 실증과 시장 활성화 방안 ▲자율협력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 실증 ▲자율주행 레벨4 산업화를 위한 안전 기준 및 관련법규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4D 이미지 레이더 센서의 역할과 적용기술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 고정밀 디지털 지도 개발과 표준화된 DB 제작 및 공공데이터 활용방안 ▲AI 기반의 자율협력주행시스템 개발과 상용 서비스 구현 방안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시범 운영사례와 서비스 창출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해외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의 ICT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어 자율주행 차량의 성능뿐만 아니라 이를 지원하는 자율협력주행 도로시스템 자체를 비즈니스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자율협력주행 관련 기술과 서비스 시장 확대 방안과 관련해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