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충주댐 제3호 수상태양광 완공
수자원공사, 충주댐 제3호 수상태양광 완공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8.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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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2.6MW 규모 충주댐(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 준공식 개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박재현 사장)는 31일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나루에서 ’충주댐(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주댐(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은 가속화되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수공이 추진 중인 친환경 물 에너지 확산 노력의 일환으로, 청풍호 제1호 수상태양광 인근 공간을 활용해 2.6MW의 수상태양광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수공은 이를 통해 약 1천4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462MWh의 청정에너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발전 시 미세먼지나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연간 1,581톤의 탄소 감축 및 약 6,000배럴 원유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수상태양광은 기존과 달리 수변 경관을 고려한 꽃 모양의 디자인을 활용해 충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청풍호 제3호 수상태양광은 수공이 최초로 지역주민들의 제안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