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개최
국토부,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개최
  • 국토일보
  • 승인 2022.08.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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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작 중 대상·최우수상작(3점)은 바버라 페추닉 지도그리기 대회 출품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내달 한 달간 ‘제17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미래 지구촌 사회의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촌을 세계지도에 그려주세요’를 주제로 재해와 재난으로 힘들어 하는 지구촌의 문제를 고민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설계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대상은 전국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학생이며 국제대회 출품 규정에 따라 1~2학년 그룹과 3~6학년 그룹을 구분해 별도로 심사한다.

출품작은 A3용지(42㎝ × 30㎝)에 그려야 하며 내달 1일부터 10월 7일까지 국토지리정보원(경기 수원시)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며 모든 입상작은 국토지리정보원 내 지도박물관에서 연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입상작 발표는 올 10월 21일이며 대상(1명, 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학교상(1개 학교, 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2명, 국토지리정보원장상), 우수상(6명), 장려상(12명), 특별상(5명, 한국지도학회장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작품 3점은 국제지도학회(ICA)에서 주관하는 '2023년 바버라 페추닉(Barbara Petchenik)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바버라 페추닉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는 1993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다음 대회는 2023년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