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건축 출범 40주년] 오봉석 대표이사 회장
[동일건축 출범 40주년] 오봉석 대표이사 회장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2.08.29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일건축 출범 40주년] 오 봉 석 대표이사 회장  

“정도․정직․정확 ‘3正 경영’ 40년 
700 임직원의 특별한 가치입니다”

정직과 신뢰 기반 국내 최고층 디자인 수행 기술력 인정
보통사람들 전문가 집단 평범함이 비범함을 앞서 간다
10년 후 창립 반세기… 글로벌 건축종합 디벨로퍼 ‘우뚝’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아득하기만 했던 지난 세월인데… 동일건축이 어언 40주년, 무지하리만큼 정도(正道)를 고수해 온 창업주의 뜻을 묵묵히 따라와 주신 우리 임직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오롯이 올 곧은 길만을 고수하며 걸어온 동일건축. 견디기 힘든 유혹도,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레 밀고 왔던 40년 시간을 돌이켜보는 오봉석 회장.

그에게 무엇이 이토록 정도(正道), 정직(正直), 정확(正確) 이라는 3正을 요구했던가!

그가 평소 습관처럼 되뇌이는 사자성어 ‘심청사달(心淸事達)’ 이것이다.

즉 ‘마음이 맑고 깨끗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 진다’는 성인의 말씀을 몸소 실천하고 보통사람들이 모여 큰 일을 해내는 과정, 그것만이 ‘동일건축’ 의 갈 길이라 여겼던 그에게 오늘은 꽤 특별한 날이다.

2022년 9월 1일, 동일건축 창업 40년!

인고의 세월이기에 충분했던 험난한 시간속을 헤치고 나와 여기 서 있다.

이른바 동일건축은 평범함에서 비범함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에 국내 최고층 설계능력을 발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디자인그룹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다.

“기업은 고객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고객은 신뢰를 기반으로 찾게 되고 그 신뢰는 탁월한 기술력에서 비롯되지요. 동일건축은 그 길을 향해 ‘건축종합 서비스기업’으로 더욱 정진할 것입니다.”

40년 전 9월 1일 8명의 젊은 친구들이 겁먹은 얼굴로 통통배에 승선했다. 목숨 건 항해 끝에 2022년 안전하고 즐거운 유람선이 돼 태평양 한 가운데 순항중인 동일건축號!

지금 700여명의 가족과 함께 ‘동일건축 반세기’를 향한 행복한 동행을 계속하고 있는 오봉석 선장. 지금껏 그래 왔듯이 오늘 이 시간도 오직 ‘기술서비스’의 고급화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기술은 곧 경영의 근간입니다. 기업경영에 지름길은 없고 오직 올바른 길로 당당히 거침없이 걸어 나가야 합니다. 대도무문(大道無門)이지요.”

그는 이 시대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한마디 조언의 메시지를 던진다.

“인생은 절대 돈이 아닙니다. 기술서비스를 주고 고객의 믿음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돈도, 자존심도, 명예도 찾아옵니다. 절대 양심을 팔지 마세요.”

동일건축! 원칙과 철칙을 세우고 정의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최고의 디자인그룹을 넘어 글로벌 최상의 건축종합서비스 디벨로퍼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는 창립 50주년 그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