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관망세에 돌입하면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신규 단지에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부상하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10년 동안 장기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에 공급되는 것은 물론 임대료 상승률도 연 5%로 제한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임대 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어 높은 주거 안정성을 자랑한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 주택 보유 시 내야 하는 세금 부담이 적고, 입주 후에도 무주택자로 간주돼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특히 민간 건설사의 완성도 높은 상품설계가 제공되는 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관심을 갖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공급되는 주택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연 친화적인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뿐 아니라 테라스하우스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주거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실제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 테라스하우스가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초 공급된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임차인 모집 청약에서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금리 인상기인 지금 '내 집 마련'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며 "특히 아파트 일색이었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 테라스하우스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며 실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8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B4블록에 공급되는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 역시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94~117㎡, 총 166세대로 구성되며 시공은 풍산건설이 맡았다. 청약통장, 소득수준, 당첨이력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는 가드닝, 홈카페, 놀이방, 홈트레이닝 공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테라스를 전 세대에 조성했다. 세대 내부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활용도 높은 여유공간을 설계했으며, 특히 최상층은 복층 구조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는 골프연습장, 맘스라운지, 키즈존, 여성공동작업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는 신도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북측에 동탄테크노밸리가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자녀가 있는 세대에 적합한 숲세권, 학세권 입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유아숲놀이터, 선납지가 있는 선납숲공원과 빈장산 등 자연환경이 둘러싸고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도보권에 다원초, 다원중, 한백고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만족도 높은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순환대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