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복선전철’ 개통 기대감↑… 부산, 김해, 창원 분양시장 ‘탄력’
‘부전~마산복선전철’ 개통 기대감↑… 부산, 김해, 창원 분양시장 ‘탄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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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마산복전전철 개통 기대감 고조… 부산서 창원까지 38분대 이동

부산, 김해, 창원 등 생활권 확대 및 지역 발전 활성화 예상
대우건설,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 23일(화)~24일(수) 청약 ‘관심’

대우건설 ‘부산 시민공원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부산 시민공원 푸르지오’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부산 부전역을 시작으로 창원 마산역까지 연결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이 다가오면서 부산, 김해, 창원의 일대의 분양시장이 고조되고 있다. 향후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만큼 부산, 김해, 창원의 생활권 확대, 편리성 증가, 지역의 활성화 등으로 주택 시장이 탄력받을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전~사상~장유~창원중앙~마산 등까지 총 9개역 50.3Km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현재 약 90분대가 걸리는 부전~마산 간의 거리가 38분대로 훨씬 짧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각 도시간 접근성이 높아지고 부산의 외곽지 사상이나 시골 동네 인식이 강한 김해 장유 등과 같은 비관심 지역들은 도시 활성화 기대감까지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2014년 착공돼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약 9년여가 걸쳐져 진행되고 있는데다 현재 경상남도 주요 도시를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시외버스 하나인 만큼 그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이 정차하는 각 지역들의 인근 부동산 시장은 들썩이는 중이다. 수혜에 따른 기대감이 지역 시세에 반영되고 있는 것.

최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창원역과 창원중앙역이 인접한 창원시의창구(1,191만원)와 창원시성산구(1,398만원)는 창원시(1,160만원)의 시세(3.3당㎡ 매매 평균가)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단지의 가치도 더욱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부전역 인근의 부산진구 부암동 ‘협성휴포레시티즌파크’의 전용 76㎡ 현재 시세는 6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5억4,500만원)에 비해 약 10개월 사이 1억5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선을 비롯해 KTX가 정차하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도 계획돼 있어 부산 교통의 중심지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 시장에서 교통 호재가 구체화될수록 그에 따른 가치가 더욱 빠르게 높아진다”며 “부전~마선 복선전철의 개통이 점차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인근 지역의 주거 시설을 미리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시세에 반영되는 만큼,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수혜를 받는 부산에 공급을 진행 중인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부산진구 부암동 일대에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오는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월) 이뤄지며 30일(화)부터 31일(수)까지 이틀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 총 468호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는 단지 내에 약 1,500㎡ 그랜드 스케일의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단지 내 스위밍 풀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클럽, 사우나(건식)이 함께 조성돼 다채로운 헬스 케어도 가능하다.

그간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들었던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식 제공이 가능한 다이닝 라운지와 카페가 조성되며, 일상의 편리함을 높여줄 코인세탁실 및 세대창고(일부 제공) 등도 조성된다.

이 밖에도 효율적인 일상을 위한 프라이빗 독서실, 공유오피스, 미팅룸을 비롯해 휴식과 취미를 동시에 누리는 북카페, 안심하고 자녀 케어가 가능한 키즈라운지도 있어 다채로운 일상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는 축구장 면적의 65배(47만1,518㎡) 규모인 부산 대표 명품공원 ‘부산시민공원’이 위치해 있어 도보로 언제든 편하게 우리집 정원처럼 에코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향후,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는 부산진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부산진구’는 부산을 대표하는 신도시로 탈바꿈될 것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는 부산최대의 도심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하는 고품격 오피스텔”이라며 “이를 비롯해 우수한 인프라 및 상품성, 미래가 기대되는 비전 등으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