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오산역 연장 기대감… ‘칸타빌 더퍼스트’ 주목
GTX-C 오산역 연장 기대감… ‘칸타빌 더퍼스트’ 주목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8.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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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빌 더퍼스트 투시도.
칸타빌 더퍼스트 투시도.

GTX가 수도권 부동산시장의 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GTX-C노선이 들어서 호재를 누리고 있는 지역 내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수원까지 74.8km를 잇는 노선으로, 개통 시 현재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경기도 외곽지역에서 강남까지의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 예정이다.

실제 GTX-C 노선이 지나는 지역은 높아진 기대감만큼 집값이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GTX-C노선이 지나는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최근 2년새 28.8% 상승했으며, 양주시(28.6%), 수원시 팔달구(22.8%)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GTX-C노선 연장이 기대되는 오산시, 평택시 등은 이들보다 더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산시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같은 기간 37%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평택시 역시 33.7%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오산시의 경우 GTX-C노선이 들어서게 되면 오산역에서 삼성역까지 단 6개 정거장(예정)에 불과해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8월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칸타빌 더퍼스트' 역시 GTX-C노선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GTX-C노선 연장이 예상되는 오산역과 단 1개 정거장 거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오산역에서 환승해 GTX-C노선을 이용하면 오산대역에서 삼성역까지 단 7개 정거장(예정)이면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오산~동탄간 트램 건설,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사업 등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의 높은 미래가치도 단지를 부각시키는 요소 중 하나다.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가장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 7,000㎡, 수용인구 1만 8,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동탄신도시와 이웃하고 남북으로 수원과 평택 고덕신도시를 끼고 있어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칸타빌 더퍼스트는 바로 앞에 오산초교가 위치해 있고 단지 인근으로 중·고교가 신설 예정에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안심 교육환경도 갖췄다. 여기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함께 세교2지구 내 신상권 조성에 따른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감투봉 근린공원, 서동저수지, 누읍어린이공원, 오산천, 가장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정남·가장·평택서탄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구근접형 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한편, 이달 중 분양하는 칸타빌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