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24시간 긴급 보고·대응체계 운영
원희룡 장관, 24시간 긴급 보고·대응체계 운영
  • 정현민 기자
  • 승인 2022.08.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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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소속·산하기관 통해 전국 긴급 대응·지원체계 가동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9일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소집해 실시간 피해·복구 상황과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국토일보 정현민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9일 금천역·광명역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점검을 마친 후 국토교통부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소집해 실시간 피해·복구 상황과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밤 23시 도로는 신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국도 호선 연천군 일대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방향 14.4㎞ 구간은 전면 통행 재개가 이뤄졌다.

용인-서울선 서판교IC 인근, 국도43호선 화성시 일대, 국도31호선 인제 합강리 일원은 조속히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철도는 전날 오후 17시 26분경 일산선 화정역 선로 침수 피해가 추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실시간 대응을 통해 1시간 14분 만에 정상운행을 재개해 현재 운행 장애 구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호우 초기 7개 구간에서 침수·토사유입으로 장애가 발생했지만 조속히 운행을 재개했다.

항공은 현재 피해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호우 상황 발생 이후 즉시 구성한 국토교통부-LH 합동 TF를 통해 이재민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긴급 제공하고자 수도권 내 ‘긴급지원주택‘ 물량을 확보 중이다.

원희룡 장관은 “밤사이 강우가 지속돼 추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에서는 전국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유사시 시간을 불문하고 즉시 보고 및 응급 대응체계를 구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