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신임 차장에 이상윤 기획조정관 임명
조달청 신임 차장에 이상윤 기획조정관 임명
  • 정현민 기자
  • 승인 2022.08.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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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신임 조달청 차장.

[국토일보 정현민 기자] 정부가 9일자로 조달청 차장에 이상윤(李相允·52) 조달청 기획조정관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차장(행정고시, 38회)은 1995년 조달청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27년간 구매·시설·용역 계약, 조달품질관리 등 주요 조달업무를 두루 거친 ‘조달정책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조달품질원장 재직 시 국민안전과 관련된 122개 품명을 ‘안전관리품목’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했고, 공정조달을 위해 불공정 행위 조사·시정 업무를 처음 도입해 운영했다는 평가다.

기획조정관 재직 시에는 조달청 주요사업비가 2020년 732억원에서 2010억원으로 증액됐으며, 같은해 국방물자 이관에 따른 조달기능 확대, ‘2021년 혁신조달기획관(고공단) 신설 등을 이끌었다.

조달청은 “이 차장이 조달실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법령·조직·예산 분야의 기획능력이 뛰어나 조달청이 중점 추진하는 조달현장 규제혁신과 공공조달을 통한 역동적인 경제성장 지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