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장성군과 장성호 관광특구 개발한다
농어촌公, 장성군과 장성호 관광특구 개발한다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2.07.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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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광단지 조성 위한 기본계획 수립 공동 시행… 업무협약 체결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왼쪽)과 김양수 장성군수가 19일 군청에서 장성호 수변개발 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성호가 관광특구로 개발된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전라남도 장성군은 19일 장성호 수변개발사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장성호 주변에 연수와 휴양, 레포츠를 아우르는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장성호는 현재 연내 준공을 목표로 농어촌공사에서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저수지다. 사업이 완료되면 저수량 1,417만톤을 추가 확보하고,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전남의 대표적인 호수이자 둑 높이기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되는 장성호를 호남권 대표 교육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수변개발 사업을 검토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장성호 수변개발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사업 추진과 장성군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재순 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장성호를 교육관광특구로 개발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장성 8경 중 하나인 장성호를 자연환경과 조화된 관광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