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주택 분양 경쟁률 고공행진 속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 분양
소형주택 분양 경쟁률 고공행진 속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 분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8.0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형주택 분양 경쟁률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 소재 소형 주거단지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가 분양을 개시하며 실거주 수요층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이슈로 부동산 매매가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반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주거단지는 정반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2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 추세 속에서 분양가 상승, 금리 인상 압박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주택에 수요층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 6월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전용 40㎡ 초과, 60㎡ 이하 아파트 지수가 107.6으로 가장 높았다. 전용 40㎡ 이하의 소형주택이 105.9로 뒤를 이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란 아파트 등 주택시장의 평균 매매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를 말한다.

소형 아파트에 대한 청약 경쟁 역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상반기 전국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12.12대 1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42.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60~85㎡(11.77대 1)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 속에서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의 분양 소식이 전해지며 실 거주 수요층에게 눈도장을 받고 있다.

동우개발, 중앙건설이 시공하는 소형 주거단지로 지하 2층, 지상 18층, 전용면적 41.89~49.89㎡, 총 96세대 규모를 갖췄다. 입주는 오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분양 계약 시 중도금 무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의 또 다른 특징으로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강동역, 길동역세권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점이다. 5호선 직결화, 8호선 별내 연장, 9호선 4단계(강동~남양주) 연장 등의 교통 개발 호재도 안고 있다.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CGV, 강동아트센터, 강동성심병원 등 각종 생활 편의 시설이 즐비해 있다. 천동초, 동신중 등 여러 학군을 품고 있어 자녀를 둔 세대 편의가 높다.

길동자연생태공원, 일자산허브천문공원, 광나루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고덕비즈밸리, 강동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여러 업무지구가 밀집해 우수한 직주근접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천호뉴타운,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등 사업지와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