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무역중심 수도권 거점 항만도시 평택, 당진항
동북아 무역중심 수도권 거점 항만도시 평택, 당진항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8.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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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내항간(연육교) 조감도

아산만권 국내 자동차 산업의 메카

동북아 무역항으로 개발 중인 평택, 당진항은 불안한 국내외 정세와 코로나 신규 확진자들의 증가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에도 불과하고 최근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 추세로 늘고 있다.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아이오닉5,6) 생산을 필두로 향후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면적 약 1,816,700㎡으로, 총 사업비 5,983억원이 투입된 산업단지다. 

㈜아산하이테크밸리와 아산시가 함께 시행에 참여해 진행되고 있으며 7709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아파트 6200여 세대의 정주여건을 갖춘 복합 미니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평택 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204만6,000㎡규모의 산업·물류·주택단지용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7,702억원이 투입됐으며, 2020년 12월 사업 준공 이후 자동차부품·화학·기계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6억7,600만달러 규모로 이케아코리아 등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유치됐고, 현대모비스가 350억을 투자해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도 건설중에 있어 주목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는 핵심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 당진항은 1종 항만배후단지 2-3단계 사업으로 사업대상지는 평택. 당진항 동부두에 인접한 항만배후단지로 사업면적은 22.9만㎡ 약 7만평이며, 1종 시설인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업무편의·공공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송악읍 복운리 일원 695,700㎡ 약 21만평 규모에 평택당진항 송악물류단지를 착공 사업부지내에는 물류시설, 상업시설, 업무시설,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등 기반시설이 예정돼 있다. 향후 완공이 되면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 인접해있어 물류운송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시는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신평~내항간(연육교)당진항만 연결도로가 결정되면서 평택항만을 찾는 관광객의 당진시 관광단지로에 유입을 힘쓰고 있다.

연육교와 연결되는 38번국도 확장, 삽교천 관광단지 활성화 송악읍 신평면 음성포구 친수공간 레저 사업으로 리조트까지 예정돼 있어 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 계획 중이다.

항만친수시설은 음섬포구 일대 39만8000㎡(약 12만평)에 해양공원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제4차 해양수산부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음성포구 일원에는 대형 카페나 빵집, 리조트등이 들어서 있어 최근 휴가시즌인 평일에는 주말보다 많은 수천대의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도 외지들의 문의 전화는 많으나 팔겠다는 매물이 없다고 한다. 향후 당진시 송악읍 신평면 매산리·부수리 일원은 부동산 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